얼마전 분갈이 한 마옥과 하나뿐인 리톱스


분갈이하고 산뜻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부족하다...

리톱스도 너무 초라해보여. 눈에 띄지도 않고 ㅠㅠ


조치가 필요하다 !!!안들려






얼마전 분갈이 한 마옥과 파종해서 키운 리톱스.

리톱스를 찾아보세요. 뾰로롱!




친구 작업장에 방문하고 보니 다육이에 색자갈을 얹어주니까 너무 예뻤다.

(이제 '너무' 예쁘다 라고 해도 맞춤법에 틀리지 않는다 ㅋㅋ)


나도 색돌 얹어서 우리 다육이 예쁘게 옷입혀 줄래!!







잘 자라고 있는 다육이 자갈을 살살 걷어내 준다.

0.5~1cm정도 높이를 낮춰준 후


어울리는 컬러스톤을 얹어주면!!!






쨔쟌~~~!!

완전 산뜻하다 ㅠㅠ하트3


멀리서 봐도 마옥이가 어디있는지 한눈에 딱!! 보인다.

다육이가 돌 같은 매력이라지만 그래도 보이면 더 이쁜 것 같다.







리톱스토 똑같이 노란색으로 했더니...

리톱스 색이랑 안어울린다.

리톱스 색깔을 죽이는 것 같아 ㅠㅠ


처음에 기형으로 커서 애지중지 키운 놈인데

다시!!






쨔잔~~!!!

연두색 색자갈로 바꿈!

훨씬 잘어울린다.신나2


돌같은 매력의 리톱스지만 얘는 색이 너무 어두워서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리톱스 의인화 ㅋㅋㅋ)

이제 너를 마음껏 뽐내렴!



잘 모르겠다구요?




비교샷!



이렇게 비교해 보니 꾸며주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리톱스... 화분도 아직 플라스틱이라 아쉬웠는데 정말 예뻐졌다!





내 다육이들,

이번 장마도 잘 지나가고 무럭무럭 잘 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