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 통영 여행 1일차 : 8월 18일 화요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오미사, 비진도외항, 해수욕장, 바베큐

 

드디어 간다! 비진도!

대구에서 통영가는 버스는 서부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고속버스 탑승!

저게 뭐지... 하고 봤더니!

요새 고속버스는 휴대폰 usb 충전기가 있다!

내년부터 고급형 고속버스 생긴다는 소식이 있는데

그 버스의 편의성 중 하나가 휴대폰 충전기가 있는 거라고 들었다.

그런데 이미 있음 ㅋㅋ

참고로 이 버스는 우등(리무진)버스 아니고 일반 고속버스!

통영도착!!!!

통영항으로 시내버스 타고 이동!

다음 지도 등으로 대중교통 검색하면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는지 다 나온다.

그래서 요즘은 여행갈 때 미리 버스 조사 안하고 그냥 가는듯 ㅎㅎ

세상 참 좋아졌다.

몇 년 전만 해도 시내버스 알아본다고 정말 고생했는데 ㅎㅎ...

웬만한 곳은 티머니가 다 되니까 교통카드 걱정도 안하고...

전국 호환 교통카드도 많이 나왔고.

아무튼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한 후

오미사꿀빵 본점을 찾아감.

한상자 사서 배를 타러 갔다.

꿀빵에 대한 리뷰는 3일차에 한꺼번에 해야지!

통영에서 비진도 가는 여객권.

통영항에서 타면 된다.

예매는 인터넷으로 미리 했음!

요금은 8250원.

배 탈 때에는 신분증 필수!

제목 :

세상의 짐을 짊어진 소녀

ㅋㅋㅋ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우리가 타고갈 섬사랑2호 앞에서 찰칵!

비진외항에 내렸다. 시간은 40~50분이 소요된다.

예약한 펜션이 내항쪽인지 외항쪽인지 확인할 것!

우리는 외항!

펜션가는 트럭에서 찍어본 사진 ㅎㅎ

트럭 뒤에 처음 타봄! 재밌당 ㅎㅎ

트럭 타고 가면서 그냥 찍은 비진도 바닷가 모습.

남해는 정말 예쁘다.

탁 트여있는 동해와는 다른 맛이 있음.

펜션에서 이리저리 짐 정리 하고

옷도 갈아입고

해수욕장으로 출발 !!!

간단한 스노클 장비착용하고 놀기 ㅎ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놀기 좋다.

수영 못하는데... 구명조끼랑 스노쿨 장비 있으니 맘껏 놀 수 있음!

평소에 코로 숨쉬어서 ㅠㅠ

입으로 숨쉬는 연습만 하면 어려울 건 없는 것 같다.

만원대로 산건데 괜찮았다 ㅎ

부글부글

초록바다에서 이런 사진도 찍어봄 ㅎㅎ

재밌어!!

튜브 빌리는 비용은 5천원.

섬이고 성수기 근처인데도 양호한 가격이라고 생각함.

치킨 배달도 됨 ㅋㅋㅋ 우리는 안 시켜 먹었지만...

비진도는 작은 섬이라 식당이 거의 없다.

다 준비해가는게 편할 듯!

수퍼도 비쌈. 작은 섬이라 당연한 거겠지만 ㅎㅎ

근데 나름 급한 물건들은 다 구입 가능하긴 함.

햇반도 펜션 매점에서 샀고 ㅎㅎ

그래도 통영항 바로 앞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으니

웬만한건 장 봐서 가는게 좋다.

여객선터미널 바로 앞이니까 편함!

해질 무렵 해수욕장 옆 바위에서.

풍경이 좋아서 한참동안 해변에 있다가 왔다.

비진도로 휴가간 건 탁월한 선택!

펜션에 창문열고 누워있으니

파도소리가 들리면서

그야말로 힐링여행이라는 기분이 들었다.

두 섬사이를 연결해주는 둑길로 

이제는 하나의 섬이 된 비진도.

그 둑길 양쪽의 풍경은 사뭇 다르다.

[파노라마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파도가 잔잔한 모래사장

바로 뒷편에는 거친파도가 밀려오는

몽돌이 가득한 해변.

지도를 보면 이해가 쉽다.

다음 날은 소매물도를 갈 예정이었으나...

아무리 계획해도 물길 열리는 시간과 맞춰지지가 않았음 ㅠㅠ

관련 링크 [국립해양조사원,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정보] :

http://www.khoa.go.kr/kcom/cnt/selectContentsPage.do?cntId=31509200

배시간과 잘 맞춰서 휴가 날짜를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통영 - 비진도 - 소매물도 코스로 가는 배를

통영항에 다시 갈 필요 없이 바로 비진외항에서 타면 된다.

배삯은 배에서 직접 내면 됨!

관련링크 [한솔해운, 통영항-비진도-소매물도-매물도 운항시간표] :

http://hshaewoon.co.kr/default/sub01/sub01_03.php

홈페이지에는 출발하는 항구에서 출발시간만 적혀있다.

중간 경유지인 비진도에 정박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간단히 적어봐야겠다.

그래서 어찌어찌하여 또 다른 예쁜 섬.

매물도를 가기로 계획을 변경하고 잠이 들었다.

과연 내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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