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 꽃이 폈다.

두번째 보는 거지만 정말 예쁘다.


전에 폈던 자리에서 또 나올 가능성이 많다더니

정말 그자리에서 또 꽃이 피었다.





신기하게도 생긴 호야꽃

별꽃.

별 안에 또 별이 들어있는 신기한 꽃




더 신기한건!!!

초코향이 난다는것이다! 두둥!!

초콜렛냄새가 나는 꽃. 호야꽃






이렇게 꽃대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

우리집의 호야꽃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큰 호야는 꽃도 주렁주렁 피워서 공모양처럼 된다.

정말 예쁘다.

우리집 호야도 얼른 자라면 좋겠다홧팅2




호야 꽃을 보기위해 주의할 점은

잎이 나지 않은 짧은 줄기가 나오더라도 함부로 자르지 말 것 !


거기서 꽃이 필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게 바로 호야!

줄기를 뻗으면서 자라기 때문에

옆의 수국 화분에 걸쳐서 꽃이 피어 있다 ㅎㅎ





꽃이 말라 떨어진 후 주워서 더 자세히 찍어봤다.

이 꽃은 신기한 점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 또 하나가 저렇게 안에 별과자 같은게 들어있다는거다

만져보면 딱딱하다.


열매는 아닌거 같은게 꽃이 지기 전 이미 저 별사탕이 들어있다.

스크롤 올려서 다시 피어있는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꽃잎도 특이하고... 저 별사탕 뒷부분이 꽃받침이 아닌 이유는

아래 사진을 보면 !



꽃잎 부분을 떼어내고 나면 이렇게 꽃받침은 따로 있다.

정체를 알 수가 없다 ㅋㅋ

꽃잎부분도 5장이 아니라 사실 또 별모양으로 한덩어리도 떨어지더라.



저 별사탕은 암술 수술이 변한것인가 그냥 열매인것인가 씨앗인것인가?



기억을 되살려보면

꽃 봉오리가 딱딱하고 납작하게 생겼었는데

애초에 꽃봉오리라고 생각했던게 열매일 수도 !!



궁금하다 ㅠㅠ


알고 계신분 댓글 좀 달아주세요 하트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