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번식 : 귀여운 다육이 잎꽂이 방법






친구 작업실 분갈이 현장에서 주워온 다육식물 잎 세알(?)

 다육식물 잎꽂이 하기 결정!





자연스럽게 떨어진 잎이라 절단면이 깨끗하다.

상처도 하나 없음 굿보이







자연스럽게 떨어진 잎이 아니라

번식을 위해 일부러 잎을 떼어낼 경우에는

조심스럽게 살살 흔들면서 최대한 상처를 내지않고 떼어내야 한다.











그냥 이렇게 흙에 올려놓으면 끝!

물은 주면 안된다!!!!!!

어차피 저 오동통통 잎에 물이 가득하니까



떨어진 잎이라면 바로 올려도 되고

직접 떼어낸 잎이라면 3일이상 말린 후에 올리는게 좋다.

절단면 감염을 막기 위해서!






3일후


와우!

뿌리가 보이시나요

2번째랑 3번째 다육이 몸통에서 뿌리가 나왔네요.









4일후


하루만에 두배로 자란 뿌리!

기특하다.


첫번째 잎에서는 아직 무소식 ㅠ









6일 후


한번 나오면 줄줄 잘도 자라는 뿌리.


첫번째는 아직도 ㅠㅠㅠㅠ...

??


오오오!!! 눈 밝은 사람은 보이죠

첫번째 잎에서도 드디어 뿌리가 나왔어요!!!!!

빼꼼하트3







9일 후


이제 세놈 다 뿌리가 나올만큼 나왔네요.

다육이는 끈질기니까 잘 살아남을거야.

이쁜놈들

이대로 그냥 둬도 됩니다 ㅋㅋ




그런데 얘네 이름 아시는 분 있나요??

라고 물어도 잎만 보고 아실 순 없겠죠...ㅎㅎ


순 올라오고 자리잡으면 다시 포스팅 할게요.

또 보러 와서 알려주세요!


암 웨이링 포유!!!! (2PM ver. ㅋㅋㅋ)







11일 후


그러나 그렇다고 가만히 둘 수는 없지ㅎㅎ


뿌리부분만 흙으로 덮어준다.

그리고 뿌리부분에만 물을 살짝 분무해준다.


사실 둘 다 안해도 된다.


뿌리는 알아서 파고들테고, 물도 다육이 몸통에 가득할테니.


하지만 내 다육이 소듕하쟈냐여...

조금 더 안전하게, 조금 더 빨리 새순 보고싶쟈나...


그래 그냥 내가 애가 타서 그렇다.




뿌리부분에만 3~4일에 한번 조금씩 분무해 준다.







25일 째


...

그대로 ^^

새 사진을 올릴 필요가 없네요

뿌리는 슝슝 잘 내리는데 아직 새순 소식은 없숨미당


그래도 씨앗부터 키우는 것 보단 빨리 자라겠죠.



겨울이 되면 또 남은 씨앗 파종을 해볼까.